1011남구의회, 제265회 임시회 개회...행감계획 수립남구의회, 제265회 임시회 개회...행감계획 수립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내달 18일~26일까지 9일간 울산 남구의회(의장 이상기)가 11일 제265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5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기간 결정의 건을 비롯해 조례안 8건, 신정1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안) 의견청취의 건, 애견운동공원 관리 및 운영 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 등 총 11건의 안건을 다룬다. 이중 의원발의 제·개정 조례안은 △남구 이동노동자 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이양임 의원) △남구 임산부 전용주차구역 설치 확대,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혜인 의원) △남구 관광약자를 위한 관광환경 조성 조례안(이혜인 의원 대표발의)이다. 이날 1차 본회의에서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제2차 정례회 기간 중인 오는 11월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으로 확정했다. 감사 방법은 상임위원회별로 실시하며, 이번 회기 동안 복지건설위원회와 행정자치위원회 등 각 상임위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날 박영수 의원와 박인서 의원은 ‘남구 오토캠핑장 조성을 위한 제언’,‘소통과 협치의 지방의회가 되어야’를 주제로 각각 5분자유발언을 실시했다. 박영수 의원은 “남구가 조성 예정인 선암호수공원 오토캠핑장이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사랑받기 위해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면서 △캠핑장 조성 규모와 위치의 적절성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와의 연계성 및 경제적 파급효과 △안전한 조성에 대해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박인서 의원은 “더 신뢰받는 의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의회 본연의 역할인 감시와 견제를 충실히 수행하고, 집행부와는 서로 존중하며 소통과 협치의 장을 만들어 가는 것이 주민에 대한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이상기 의장은 개회사에서 “행정사무감사는 행정의 잘못된 부분을 시정토록 함으로써 구민 권익 증진과 합리적인 구정 운영에 기여하는 만큼 계획 수립 단계부터 면밀하게 준비해야 한다”면서 “집행부에서도 의회에서 요청하는 자료와 수감 준비에 성실히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